경기도에서 주최하는 ‘2011 경기과학축전’ 개최지가 포천시로 지난 12월 6일 확정됐다.
지난 10월말 경기도청 과학기술과에 2011년도 경기과학축전 유치신청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포천시는 그동안 서장원 시장과 김영우 국회의원, 김종천 포천시의회 의장, 이철웅 포천교육장, 윤영창·이강림 도의원 등 지역내 모든 기관·단체장이 적극 협력해 경기과학축전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포천시가 경기도 내에서 과학문화시설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환경임을 적극 부각시킴은 물론 과학축전을 유치할 경우 지역내 각급 기관은 물론 53개 학교(초,중,고)와 3개 대학교, 84개 군부대, 3000여 개의 중소기업, 50여 개의 사회봉사단체, 66개의 평생학습기관 등 지역 전체가 함께 참여해 경기도의 대표 종합과학축제로 승화시킨다는 전략으로 경기도에 적극 홍보했다.
수도권 북부지역에 위치하면서도 수도권정비계획법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 각종 중복규제로 인해서 지역개발이 제한되고 또한 교육여건과 과학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포천시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우주와 과학문화를 체험하고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따라서 이번 경기 과학축전의 유치로 어린 꿈나무들에게 신비롭고 무궁무진한 우주 및 과학의 세계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꿈과 소망을 가지고 도전하는 창조적인 으뜸인재들로 육성하는 한편 우수 과학문화를 확산시켜 미래 과학인재 양성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포천교육지원청, 대진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 경복대학 등은 상호 긴밀한 협조아래 앞으로 민·관·군·산·학·연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추진협의회 및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축제를 내실 있고 효율성 있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며, 2011년 1월에는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4~5월경 2일간에 걸쳐 경기도민 및 포천시민 약 3만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과학축전 실무부서인 시 평생학습과의 한 관계자는 “지역내 평생학습 및 주민자치 기반강화와 역량제고, 기회확대를 위해 ‘제1회 포천시 평생학습 & 주민자치 한마당 큰잔치’를 ‘2011 경기과학축전’과 연계시켜 개최하는 방안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며 “600년 전통 선비의 고장 포천시를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미래를 창조하는 힘-과학과 함께! 평생학습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준비하고 있는 ‘2011 경기과학축전’이 다가오는 대망의 새해를 맞이해 16만 포천시민들에게 큰 선물과 여망이 될 것”이라며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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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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