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상록회 포천시지부(회장 조정선, 이하 포천상록회)는 지난 11월 30일 포천노인복지센터(소장 신재숙)와 함께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천상록회는 이날 신재숙 소장의 센터 운영 현황 및 봉사할 대상자 가정 안내를 시작으로 기존 계획됐던 네 가정 중 두 가정을 방문했고, 두 가정은 시간이 지연된 관계로 후원물품 을 추후 센터에서 전달할 수 있도록 기탁했다.
이날 첫 번째 방문한 어르신 댁은 개를 사육하는 독거 어르신으로, 방송 ‘SOS’ 에 나올 만한 열악한 환경이었다. 방안 및 주방이 어수선하고 정리·정돈이 되어 있지 않아 위생상태가 좋지 않았다. 가끔 봉사자 및 봉사단체가 방문해 청소를 대신 하지만 어르신의 불결한 생활습관으로 환경이 온전치 않았다. 포천상록회는 이 가정에서 방안, 주방 등에서 더러운 물품 및 사용 불가능한 것은 버리고, 찌든 때는 깨끗이 닦으며 깨끗이 청소했다.
두 번째 방문한 가정은 초등학교 및 유치원에 다니는 남자 손주 3명을 키우는 어르신 가정으로 어르신이 관절염 및 요실금으로 거동도 힘든 상황이었다. 포천상록회는 어르신 및 아동들과 대화를 나누며 준비해 간 휴지 및 귤, 과자 등의 간식을 후원품으로 전달했다.
조정선 포천상록회 회장은 “그동안 봉사 활동을 다녔지만 재가 어르신들은 처음이었고, 우리 이웃 바로 가까운 곳에 소외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내는 힘든 분들이 많다는 것에 대해 마음이 아팠다”며 “지역 내에서 많은 활동을 해 밝은 빛을 찾아드리는 역할을 상록회에서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