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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의정부지검, 짝퉁 의류 제조업자 등 4명 구속

의정부 섬유업체.동두천 봉제공장서 유명 스포츠 브랜드 위조.유통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11월 23일
경기북부지역에서 유명 스포츠 브랜드 의류 수만 점을 위조해 유통시켜온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정중택 부장검사)는 위조상품 의류를 제작하거나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백모(50)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용모(56)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위조상품 4만1,000여점(정품시가 50억원 상당)을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11월 의정부시 소재 모 섬유업체와 동두천시 모 봉제공장에서 ‘나이키’, ‘노스페이스’, ‘네파’ 등 유명 스포츠 의류상표를 위조한 의류 1,800여점(정품시가 31억4천여만원)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하남시 소재 창고에서 ‘루이뷔통’, ‘샤넬’ 등 짝퉁 명품 가방과 지갑, 구두 1,193점(정품시가 9억7천여만원 상당)을 판매하기 위해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제조 총책인 백씨가 짝퉁상품 위조를 위해 섬유업체와 봉제공장에 원단 및 부속품을 제공하면 위조된 상품을 납품하는 주문 제작방식으로 범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렇게 만들어진 상품을 서울의 한 봉제공장에 보관하면서 동대문시장이나 청평화시장 도매상에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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