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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포천시의원.S건설업체 대표 구속

포천시의회 의장, 포천시청 국장 등 12명도 무더기 비리혐의 입건
동두천경찰서, 포천시 관급공사 알선명목 금품수수혐의 수사 확대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11월 19일


↑↑ 동두천경찰서가 건설업체 대표 김씨의 사기사건을 조사하던 중 포천지역 전.현직 정치인에게 뇌물을 건넨 단서를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주)포천신문사

동두천경찰서는 포천의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관급공사 수주와 알선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포천시 전.현직 정치인과 비위 공무원, 건설업자 등을 무더기 적발하고, 김모(69) 전 포천시의회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금품을 건넨 S건설회사 대표 김모씨(46)를 알선수재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경찰은 포천시의회 의장과 박모 포천시청 국장, 김 전 시의원의 아들 장모씨, S건설업체 직원 등 12명은 불구속 입건해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김 전 시의원은 관급공사를 수주해 준 대가로 지난 2월 지방선거에 출마한 아들의 선거자금 명목으로 1,150만원 받고, 선거가 끝난 뒤에도 5,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장도 같은 명목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의 인테리어 공사를 무상으로 시공 받는 등 금품 1,6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자격이 없는 업체에 공사를 알선한 포천시청 국장 박모씨(4급)와 건설업체 전·현직 직원, 지방선거 회계책임자 등 모두 9명을 건설산업기본법, 정치자금법 위반 및 금품 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건설업체 대표 김씨의 사기사건을 조사하던 중 전.현직 정치인에게 뇌물을 건넨 단서를 포착, 수사하고 있으며 또 다른 업체의 금품 로비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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