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총장 이천수)는 지난 11월 16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대학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막걸리’를 주제로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대진대는 이번 ‘바람과 물이 빚은 술, 막걸리展’을 통해 막걸리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더 나아가 포천 지역문화에 애정과 의지를 담아 포천의 막걸리를 눈과 입으로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장은 ▲전통술의 역사 ▲바람과 술이 빚은 술, 막걸리 ▲막걸리의 고장, 포천 ▲풍류와 해학 ▲술과 상식 ▲술지도 등으로 구성됐으며, 누룩고리, 용수, 술자루, 소줏고리, 표주박 등 막걸리와 관련된 유물들도 전시됐다. 뿐만 아니라 전시장 안쪽에는 포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막걸리들을 맛볼 수 있는 시음코너가 마련돼 있다.
대진대 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막걸리 하면 포천을 떠올릴 정도로 막걸리는 예부터 우리 고장의 대표적인 산물”이라며 근래에는 포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다양한 막걸리들이 새롭게 생산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1세기의 화두라 할 만한 세계화 역시 저마다의 특색을 간직한 지역의 건강한 문화가 살아있어야 하는데, 포천에는 바로 막걸리가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진대학교박물관 학예사무실(031-539-2383, 238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내촌주조, 백운주조, 상신주가, 이동주조, 일동주조, 조술당, 포천막걸리, 포천명가 등이 막걸리를 협찬했고, 대진대학교 막걸리연구소(소장 한만소), 포천막걸리사업협동조합(이사장 함범식, 총무 윤재구, 사무국장 성운), (주)포천명가(대표 윤재구),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주)하이오 그린(대표 이봉우) 등이 각 전문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10년 11월 1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