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포천시연합회(회장 가세현)를 비롯한 농촌지도자회, 4-H연맹, 생활개선회, 여성농업인회, 4-H연합회 등 농업인단체와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등 70여명이 산정호수 주변, 명성산 등산로, 도로변 등 3개조로 나눠 자연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자연 정화 활동을 주관한 가세현 회장은 “억새꽃 축제로 범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명성산과 산정호수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고 더 나아가 포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어 계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응규 소장은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여러 가지 지원사업으로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온 포천시와 그동안 농산물을 애용해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농업인단체가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안다”며 자연 정화 활동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자연보호활동에 참여한 농업인단체와 공무원은 산과 도로변, 호수 주변에 널려 있어 환경과 자연경관을 파괴하고 있는 종이, 비닐 종류, 빈병 등을 수거하며 자연보호활동을 펼쳤다.
한편, 이날 참여한 농업인단체는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시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농업관련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화합하고 단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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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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