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서울국토관리청, 서울북부고속도로(주) 관계자는 지난 11월 12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한국개발연구원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서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착공에 관한 가협약을 체결했다고 포천시는 밝혔다.
이와 관련 포천시 관계자는 “기획재정부의 최종 심사를 거친 후 금년 내 실시협약이 체결되면 실시고시 등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이 될 것”이라며 “포천시의 최대 현안 사업인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포천시민 모두의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사업은 구리~포천 46.1km, 소흘읍~양주 봉양동 6.9km로 전체 53.3km, 폭 4~6차로로 건설된다.
한편, 고속도로 착공의 최대 난관이었던 탄약고는 지난 8월 국무총리실(외교안보정책관) 조정으로 소흘읍 송우리에 소재한 564ASP탄약고는 폐지하고 무봉리의 561ASP 탄약고는 고속도로 개설에 차질이 없도록 정비하기로 하기로 했다.
하지만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 주민들은 “송우리 탄약고 폐지가 무봉리 탄약고로 사실상 이전하려는 것 아니냐”며 ‘송우리 탄약부대 이전유치 반대 추진위원회’가 결성하고 국토부에 항의 방문할 예정이어서 무봉리 노선에 이어 탄약고 정비안도 반발이 계속돼 진통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