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반월아트홀 전시동에서는 세계최초 비눗방울 과학놀이 체험전 ‘스타킹 버블맨 버블사이언스’ 공연.체험전이 지난 11월 11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어렵게 생각되는 과학의 원리를 비눗방울을 이용해 버블쇼 공연에서 보여주던 신기한 기술들과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마법 같은 버블드라이 실험 등 다양하고 생생한 버블실험으로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창의력을 불러 넣어주는 체험전이다.
이번 버블쇼에서 사용하는 비누방울 용액은 무독성으로 어린이 친구들이 안전하게 체험 할 수 있도록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이용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체험이 시작되기 전 버블맨이 보여주는 공연을 보면서 공연마다 어린이들은 감탄사와 환호를 연달아 내뱉었고,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달걀만들기에서는 아이들의 손에 떨어지는 달걀모양의 드라이아이스가 터지자 속상해하며 우는 어린이도 있을 정도로 어린이들의 감수성을 이끌어 내주는 공연이었다.
각각의 주제에 맞게 구성된 체험관은 정육각형을 이용한 사각틀 모양에 비눗방울을 묻힌 빨대를 이용해 다시 그 안에 사각형의 모양을 만들어내는 학습관, 국자와 종이컵 등 생활도구를 이용해 비눗방울을 만드는 창의관, 종이에 비눗방울 거품을 대고 알록달록하게 무늬를 찍어내는 미술관, 반투명 비눗방울이 색을 띄는 원리를 배우는 무지개색의 컬러비눗방울 돔 만들기 상상관, 나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속에서 어린이들은 신기함에 신나게 놀면서 과학 원리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번 공연.체험전에 참여했던 어린이는 체험이 끝나고 나오면서도 그 신기함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주말에 또 오자고 해야지!”라고 말했고, 단체로 참여했던 유치원 교사는 “아이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쉽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유익한 공연이었고 포천지역에서 이런 좋은 공연을 감상하고 또 어린이들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반월아트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많이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을 더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월아트홀 관계자는 “12월 성탄절을 맞아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어린이들에게 좋은 공연 선물이 될 수 있는 과학 뮤지컬 「에디슨과 유령탐지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아역스타 왕석현이 출연해 어린이들에게 좀 더 친근감을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어린이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킹 버블맨 버블사이언스』공연ㆍ체험전은 오는 14일(일)까지 진행되며 공연에 대한 문의는 반월아트홀(☏031-540-6213~4, http://www.bwart.net/)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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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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