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1월 8일 설운동 일원에서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한 주민, 유관기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43호(동교~선단)우회도로 개설공사 개통식’을 가졌다.
43번 국도 동교∼선단 우회도로는 연장 2.22km, 폭 14m, 2차로로 지난 2009년 2월 공사 착공, 총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자해 1년 8개월여 만에 개통식을 갖게 됐다. 이 우회도로는 안락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위해 보도(양측 3m)를 설치하고, 오수전용관과 상수도 급수관로를 매설해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춰 주민 여가문화 향상을 위해 폭 1.5m의 자전거 도로를 개설했고, 농민을 위해 본선도로 외 일부를 추가 확보해 농기계가 통행할 수 있는 도로를 개설해 주민편의를 제공했다.
포천시는 현재 2단계 공사구간인 선단∼자작 도로개설공사가 완료되면 이 우회도로와 함께43번 국도의 대체도로로 포천시의 교통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장원 시장은 식사에서 “국도 43호선 우회도로인 동교∼선단 개통으로 도시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됐으며, 특히 극심한 43호선의 교통정체를 다소나마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공사가 완공되기까지 불편을 감내해준 주민과 개통식이 있기까지 공사에 심혈을 기울여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중순부터 임시 개통된 동교∼선단 우회도로 중 송우리 방면으로 연결되는 사거리가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 사거리에는 신호등이 완비됐지만, 좌회전 대기차로가 따로 없어 극심한 교통 정체가 우려됨에 따라 11월 9일 현재에도 빨간 불이나 주황색 불만 점멸되는 임시 신호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거리에서는 이미 수 차례 교통사고가 일어났으며, 지난 10월 30일에는 서장원 포천시장도 접촉사고를 당한 바 있어, 이번 개통식 식사에서도 사고 이야기를 꺼내며 신호체계을 시급하게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청 건설과 한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위험이 노출된 사거리는 포천경찰서와 협의 하에 임시 개통됐으며, 11월 중순까지 좌회전 대기차로를 개설 후 정식 신호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