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민속예술단(단장 한동엽)이 오는 11월 12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2010년 하반기 기획공연 ‘무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부 기악대합주, 축원무, 한량무, 진도북춤, 바람의 질주, 2부 ‘백혈화우(白血華宇)-흰피가 꽃비 되어…’로 구성됐다.
1부 기악대합주에는 뱃놀이, 풍년가, 금강산, 창작 판소리 ‘토끼와 거북이’ 등이 선보여지고, 축원무, 한량무, 진도북춤, 바람의 질주 등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다양한 전통 작품 레파토리가 이어진다.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2부 ‘백혈화우(白血華宇)-흰피가 꽃비 되어…’는 2010 서울무용제 경연작이며, ‘이차돈의 하늘’이라는 부제 아래 한국적인 주제성을 심도있게 담을 수 있는 무용극으로 작품설명에는 다음과 같이 표현됐다.
“신라의 불교를 전파하기 위한 이차돈의 생을 모티브로 신라에 불교를 전파한 그 사람, 비록 그의 생에 그의 뜻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의 죽음을 통해 이루어진 결실, 어둠을 지배하는 자가 오고 있기에…. 빛을 지배하는 자가 오고 있음을…. 그리고 한 인간이 생을 마감하기까지 세상의 지배에 휘말려 악으로는 고통과 번뇌를 그리고 죽음, 선으로는 사랑과 희망이 이 세상에 동시에 존재함을 표현했다. 인간의 무의식적인 내면과 외면의 세계가 투시되기도 하고 기억의 조각조각들이 하나의 환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한동엽 포천시립민속예술단 단장은 “우리 전통 문화예술의 정수를 보여드리고자 계절이 바뀌는 줄도 모른체 야심차게 무대를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우리 전통문화예술이 더 발전될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이 솔직한 모습을 바탕으로 무한한 가능성과 실력을 발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