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5일 오전 10시, 경기북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군 청소년을 위한 상담사업에 활용될 차량 인도식이 사단법인 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이사장 김성삼 목사)에서 진행되었다.
국제로타리 3690지구 의정부 회룡로터리클럽(회장 허남윤)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차량이 마련됐다. 십대지기는 회룡로터리클럽에서 기증한 차량을 활용하여 경기북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 및 위기가능 청소년을 찾아가 긴급구호, 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가출 및 소외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는 아웃리치(Outreach)센터를 통해 청소년이 노숙화 되는 것을 방지하며 가정 및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미국, 영국, 홍콩, 러시아, 독일 등에서는 거리 및 노숙 청소년을 위한 사업으로 아웃리치센터를 활성화시키고 있으며 차량을 활용한 거점 마련과 거리 및 노숙 청소년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회룡로터리클럽과 십대지기가 진행하는 청소년 이동쉼터가 더욱 본격화되어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아우를 수 있는 경기북부 위기 청소년을 위한 이동쉼터(아웃리치센터)로 전환돼 경기북부 기업체, 사회단체 및 시민의 손길로 세워지길 기대해 본다.
↑↑ 십대지기 이동쉼터 차량기증식
ⓒ 오경옥
십대지기는 경기북부청소년 전문단체로 ‘청소년의 가슴에 그리스도의 비전을’ 모토로 2000년 4월 1일에 설립하여 2002년 9월 17일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2004년 4월 26일 민법 제32조, 여성가족부 및 그 소속청 소관 비영리 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의 규정에 의해 설립된 청소년법인이다.
경기북부 청소년들의 복음화를 위한 선교적 사명과 보호적 사명, 건전문화 육성의 사명을 품고 청소년에 관한 One-Stop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2년부터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왔으며, 2004년 12월부터 의정부경찰서와 함께 동부치안센터 청소년상담실을 2009년 6월까지 운영한 바 있다.
현재는 가출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쉼터와 학업중단 및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를 통해 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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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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