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농 이해조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홍을표)는 지난 10월 28일 오후 2시 포천시립 소흘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동농 이해조 선생 관련 연구의 서지학적 고찰>을 주제로 제5회 동농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주제발표를 한 대진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이만수 교수는 학계 최초로 이해조 관련 연구에 대한 서지학적(書誌學的)인 접근을 시도하여 이해조 연구의 동향과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홍을표 기념사업회 회장은 “이 날 발표된 논문은, 향후 기념사업회가 이해조 연구의 기반이 될 이해조 전집 발간 사업을 기획하고 있어서 금년 포천시립 소흘도서관에서 실시되고 있는 이해조 선생 도서특별전시회와 함께 전집 발간을 위한 준비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만수 교수는 문헌정보학적인 방법론을 통하여 기존의 이해조 연구의 서지목록을 집성하였고, 이것을 토대로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다양한 서지 분류적인 측면에서 분석하여 기존의 이해조 연구의 성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만수 교수는 이 날 발표문에서 “동농 이해조 선생에 관련된 연구를 분석하면 단행본 28권, 국내외 학술지 및 정기간행물 기사 59편, 학위논문 23건 중 박사 4편, 석사 19편이다. 단행본의 발간 년도는 1960년대가 3권, 1980년대 8권, 1990년대 3권, 2000년대 14권으로 최근의 연구가 활발하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그러나 “박사학위 논문은 4편으로 모두 1980년대에 학위를 받은 오래된 논문으로 앞으로 박사학위 수준의 전문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만수 교수는 “단행본 28권 중에 어린이를 위하여 엮은 것도 4권정도 된다”며, 이들 책은 최근에 발행된 것을 보아 독서 수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향후 어린이 도서를 발간하여 이해조 선생의 문학을 어린이들에게 널리 알리는 출간 사업을 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