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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레드아미 코러스 포천 공연 ‘호응’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공연… 수준 높은 공연에 관객들 ‘감동’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10월 26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 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는 지난 10월 24일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러시아 국립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 & 댄스앙상블 내한공연’이 펼쳐졌다.

전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러시아 국립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 & 댄스 앙상블은 옛 소련 시절인 1977년에 옛 소련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육군 로켓(미사일)부대에서 창설해 지난 32년 동안 러시아 영토를 횡단하며 공연했고 지난 1992년부터 2002년까지 미국에서 220회 공연한 기록을 갖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한국을 방문해 세종문화회관, 하남문화예술회관 등 전국 10개 도시 공연 일정으로 포천 반월아트홀을 방문한 것이며, 공연은 니콜라이 라보브스키의 총 예술감독 및 합창지휘 아래 ‘러시아 군대의 노래와 돈 강 너머로’, ‘카자크 인의 춤’ 외 특별히 잘 알려지지 않은 구 러시아의 잊혀진 민속음악들을 합창단 레파토리에 넣어 뛰어난 하모니를 연출했다.

붉은 군대 예술단의 절제 있고 역동적이며, 광활하고 힘찬 소리 속 독특하고 수준 높은 구성의 오케스트라와 혼성합창단, 러시아 공훈 예술가들로 선발된 솔리스트, 레드스타 레드아미의 자랑인 열정적인 발레로 이뤄진 앙상블은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을 사로잡았으며 그 중 쉽게 볼 수 없었던 발랄라이카의 연주도 새로움을 주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지역 특성상 쉽게 볼 수 없던 세계적 특별공연 및 연주실황의 감상 기회를 만들어준 반월아트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렇게 수준 높은 좋은 공연을 우리 지역 많은 주민들과 같이 보지 못한 점이 이내 아쉽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객은 “춤과 노래가 잘 어우러졌으며 어린아이의 숨소리 같은 작은 속삭임에서부터 강렬하고 커다란 음색을 넘나드는 합창은 정말 가슴 뭉클하게 했으며 웅장하고 절묘함을 잘 보여 줬다. 공연 내내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흥과 감동 속에 박수를 멈출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반월아트홀은 11월에도 어린이 체험전 ‘버블사이언스’를 비롯해 ‘포천시립예술단의 무악’, ‘모스틀리 필하모닉과 함께하는 정훈희ㆍ서정학의 유쾌한 음악회’, 쌈지공연 등 다양하고 좀 더 수준 높은 좋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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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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