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이동면(면장 이우철)은 지난 9월부터 군부대 간부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전입 유도 안내문을 군인아파트에 부착하는 등의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육군 5군단 간부들도 주민등록을 이전해 지역주민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5군단에서는 “작년까지 근무지 내 주민등록 이전 간부가 45%에 불과했지만 올해 들어 약 16%의 간부들이 주민등록을 이전해 현재 약 61%의 간부가 지역주민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포천시의 지속적 홍보와 지난 6월 취임한 5군단장(중장 심용식)을 비롯한 고급 간부들의 동참으로 이뤄진 것이다.
또 포천시 전입 군 간부가 시의 성실납세자로 선정돼 전산추첨을 통한 사은품을 지급 받은 바 있으며 부대에서는 지역농산물을 장병 부식용으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승진훈련장 개방, 재해 발생시 복구지원활동과 추수기를 맞아 활발한 대민지원으로 민군의 관계 개선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우철 이동면장은 ‘선진 이동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1마을 1부대 간 자매결연을 통해 서로 자매지간의 우의를 돈독히 해 이동면 지역발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주민화 운동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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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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