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농 이해조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홍을표)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2시 포천시립소흘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동농 이해조와 여성해방론’(발표자 김자현)을 주제로 제4회 동농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포럼에는 이철웅 경기도포천교육장, 임승오 포천미술협회장, 한대관 포천연극협회장, 안유진 포천시 환경보호과장, 이만수 대진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허효만 전 선단초등학교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이해조의 대표작인 <자유종> 발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자유종100년제’ 기간중에 개최된 이 날 포럼은 <자유종>이 우리나라 페미니즘 문학의 원조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었다.
이 날 주제발표문에서 김자현 작가는 이해조의 작품 <홍도화(상)>, <빈상설>, <월하가인>, <구마검>, <화의혈>, <원앙도>, <자유종> 등 7편에 나타난 여성주의적인 요소를 분석해 내고, 이해조가 ”현대적 개념의 정교하게 분화된 페미니즘은 아니나 그가 얼마나 여성을 사랑했고 노예와 다름없이 살아가는 민족의 반쪽에 대해 뼈아픈 통절을 느끼고 있었는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농 이해조 선생 기념사업회는 제5회 동농포럼은 오는 10월 28일 오후 2시 포천시립소흘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이해조 연구의 서지학적 고찰’을 주제로 대진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이만수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이 달 16일 오후 7시, 23일 오후 7시 양일간 포천시립소흘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지난 7월 동숭동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절찬리에 공연된 바 있는 연극 <자유종1910> 영상 관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문의 : 포천시립소흘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