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산면에 위치한 경북중학교(교장 나병오)는 지난 9월 29일 교장실에서 이재삼 경기도 교육의원, 이철웅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인겸 경북중 운영위원장, 이희용 부위원장(포천예총 회장), 운영위원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산어청 소규모 학교 경쟁력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시 지역과의 교육 불균형이 날로 심해져 가는 소규모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특성화해 자체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이례적으로 전교생 200여 명의 소규모 학교인 경북중에서 열려 일찍이 관심을 모았다.
경북중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경쟁력을 기르기 위한 현안들을 이재삼 교육의원, 이철웅 교육장 등에게 건의했다.
김인겸 경북중 운영위원장은 “소규모 학교이다 보니 예산도 부족하고, 시설 면에서도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낙후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획기적인 지원책이 강구했다.
나병오 교장은 “경쟁력있는 소규모 농촌 학교로서의 모델상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혁신학교 지정이 급선무이고, 이를 통해 교육력을 제고한다면 본교와 같은 소규모가 혁신적인 교육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시 수능시험장 유치추진위원장을 역임하며 포천 교육 현안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 온 이희용 포천예총 회장(경북중 운영위원회 부위원장)도 “교육 혁신을 위해서 차별화된 노력을 하고 있는 경복중에 정부, 지역사회, 동문들이 합십하여 힘을 보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현안에 대해 이재삼 교육의원과 이철웅 교육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며, 교육환경을 개선하자는데 교육공동체의 합의가 충분히 이루어진다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경북중은 지난 9월 18일 학교 수리관(체육관)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추방’을 결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경북중 학생들은 추방의 당위성에 대한 나병오 교장의 훈화를 듣고, 이어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을 추방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선서를 했으며, 학교폭력 추방의 당위성에 대한 글짓기 행사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