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송한근)는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2회 범죄 피해자를 위한 사랑나눔 大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금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열린 1회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어 올해도 그 여세를 이어 두 번째 무대가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대진대 음악학부 홍종진 교수의 지휘, 테너 정중근, 소프라노 임경애, 색소포니스트 강신택, 현광철, 피아니시트 이진이의 해설 및 협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대진메트로오케스트라가 디즈니 만화 주제가, 뮤지컬 ‘맘마미아’, ‘레 미제라블’, ‘그리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캐러비안의 해적’ 등의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OST를 연주하고,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의 의한 광시곡’ 중 제 18번 변주, ‘그리운 마음’(김동환 곡, 이기철 시) 등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홍종진 지휘자는 “주최 측의 요청에 따라 친숙한 작품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울러 적절한 설명을 더해 오케스트라와 각 연주악기들에 대한 관객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라며 “음악회의 취지가 좋아 봉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는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져서 학생들이 무대 경험을 쌓고 졸업생들의 활동에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10년 09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