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제21실천협의회와 포천시는 ‘2010년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지난 9월 28일 구절초 길(신읍동사거리부터 천주교간 신설도로)에서 거리행사를 개최했다.
포천의제21은 ‘모든 시민을 위한 깨끗한 공기’를 주제로 관내 학생, 환경 NGO단체 및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포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추진했다. 포천의제21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기후변화 및 대기오염의 심각성과 그 방안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기정화식물 체험’, ‘나눔 순환 장터’, ‘EM 홍보’,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 ‘PET병을 이용한 재활용 체험하기’, ‘환경교육 부스’, ‘친환경기업 홍보’, ‘무료자전거 수리’, ‘청소년장기자랑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경기소리보존회의 특별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무료자전거 수리’ 프로그램은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녹색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고장 나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자전거를 가지고 행사장에 온 시민에게 고장난 자전거를 말끔하게 수리하는 자리가 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김창호 광릉숲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와 민병용 광릉21포럼 녹색경제실천 사업본부장이 ‘친환경기업 홍보’ 부스에서 지난 3월 2년 연속으로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 에너지센터로부터 ‘2010년도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및 일반보급사업’ 태양광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선정된 고은종합전기(대표이사 최두열)의 태양광을 홍보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으로 지난 1997년 프랑스(라르쉐)에서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2001년부터 환경, 에너지, 소비자단체 등 민간 주도하에 행사를 개최했고, 2007년부터 서울시가 민간과 공동개최를 했다.
매년 9월 22일 도심에서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의 시민실천운동 전개되고 있는데, 포천의제21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차 없는 날’ 행사를 기후변화대응 및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대표적인 포천의 시민실천운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차 없는 날은 자가용 이용을 줄여서 대기오염, 소음, 교통체증을 줄여 보행자에게는 즐거움을, 청정한 도시로 시민에게 행복감을 선사하는 날”이라며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는 시가 되도록 녹색 환경정책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