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포천시민대상’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포천시는 지난 9월 27일 공적심사위원회를 가지고, 수 시간의 고심 끝에 포천시민대상 ‘영예’의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심사 결과, 가장 치열했던 사회복지 부문에 김제현 포천경찰서모범운전자회장이 선정됐고, 이외에도 △여성부문에 황금자 소흘읍 주민자치위원 △교육학술 부문에 기용찬 관인고 교장 △체육부문에 김형석 포천시볼링협회장 △지역사회개발부문에 장보영 이동면이장협의회회장 △농정부문에 윤승진 포천머쉬빌리 대표 △환경부문에 김남수 남일자동차공업사 직원 △축산부문은 배인호 숲속농장 대표 △주민자치부문에 박왕근 포천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문화예술부문에 송장희 한국국악협회 포천시지부장 등이 선정됐다.
포천시민대상에 선정된 10명은 오는 10월 10일 호병천복개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10 포천사랑 페스티벌 기념행사’ 포천시민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제현 포천경찰서모범운전자회장(63, 일동면)은 ‘43번 국도 주요 혼잡교차로 진출 출퇴근 시간대 교통보조 근무로 정체구간 해소’, ‘교통사고, 도로공사 등 사유로 정체구간 발생시 현장 보조근무 정체 해소’, ‘각종 행사장 주변 교통관리 근무’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진덕 포천우체국 집배원, 지정옥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 여성회장, 박인자 합동인쇄소 대표, 양승자 영북적십자봉사회장, 이만석 이동면대장, 김제현 포천경찰서모범운전자회장, 이옥화 일동면 여성예비군소대장 등 6명을 제치고 사회복지 부문 시민대상을 차지했다.
△황금자 소흘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65, 소흘읍)은 ‘절미운동 전개’, ‘쌀모집 및 관리에 기여’, ‘부녀회장으로 재직 시 각리 부녀회장들과 함께 이웃돕기 일일찻집 운영’, ‘시설(양로원)봉사 및 경로잔치 실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염정자 포천어머니방범연합대장, 김정숙 포천시새마을회부녀회장, 국승복 이동면새마을부녀회장, 한연자 선단동 주민자치위원, 최명자 포천시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 등 5명을 뒤로 하고 여성 부문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용찬 관인고 교장(60, 신읍동)은 ‘포천지역 후배양성 및 교육발전에 헌신적인 봉사’, ‘환경친화적인 학교환경 조성 및 낙후된 농촌지역학교 학력향상에 헌신’, ‘학생의 진학지도 및 진로지도에 힘써 명문대 입학 및 취업에 성공’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창학 이동중 교사, 김경숙 태봉초 교사, 유재춘 영북중 방호원 등을 제치고 교육학술 부문 시민대상을 차지하게 됐고, △김형석 포천시볼링협회 회장(54, 신읍동)은 ‘9년간 도대회 등 볼링부 우수한 성적 거양으로 시 위상 제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 참여’,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생활비 등 후원을 통한 나눔 실천’ 등 공로를 인정받아 박춘수 포천동체육회장, 권종현 이동면체육회장, 김종철 신북면체육회장 등을 뒤로 하고 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보영 이동면이장협의회 회장(54, 이동면)은 ‘백운계곡 관광지 동장군 축제 유치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 ‘도평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유치로 지역개발 도모’, ‘지역주민과의 간담회 적극 유치로 지역 현안사항 해결노력’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완 초가팔리 이장, 김상혁 포천청년회의소 회원, 이덕순 가산면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제치고 지역사회개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고, △윤승진 포천머쉬밸리 대표(39, 소흘읍)는 ‘청정 버섯 재배 및 셀레늄 함유 새송이 버섯 개발’, ‘농특산물 품질인증 상표 사용허가’, ‘친환경 농산물 인증서 획득’, ‘독거노인 및 장애우를 위해 재활훈련 봉사’ 등을 인정받아 이대순 포천시농협연합사업단 포도공선출하회장, 원종현 포천시포도연구회장, 조성준 포천농협 이사 농정 부문 시민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배인호 포천시낙농연합회 회장(61, 내촌면, 숲속농장 대표)은 ‘착유환경개선사업 실시’, ‘유질개선사업 실시’, ‘낙농헬퍼지원사업 실시’, ‘포천시 구제역 발생농가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권혁주 포천축산업협동조합 이사, 장동찬 이동면농업경영인회장 등을 뒤로 하고 시민대상을 차지했고, △김남수 자연보호협의회 영북면협의회 고문(55, 영북면)은 ‘한탄강 주변 정화사업’, ‘산간계곡 정화사업’, ‘명성산 등산로 정화사업’, ‘추석명절 공동묘지 정화사업 새집 달아주기 행사’, ‘하천 달팽이 방류사업 자연생태조사’ 등을 인정받아 박성환 신북면 자연보호협의회장, 신현민 ㈜엔텍 이사 등을 제치고 환경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단독 후보자로 심사대상에 올랐던 △박왕근 포천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72, 신읍동)은 ‘지역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열린 주민자치운영에 기여’, ‘이웃사랑을 통한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 ‘친환경 공동체 형성을 위한 국토대청결운동 및 캠페인 참여’ 등을 인정받아 주민자치 부문 시민대상을 차지했고, △송장희 한국국악협회 포천시지부장(53, 영중면)은 ‘포천시에서 개최하는 각종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 ‘경로잔치 및 위문공연, 자선공연 등 행사장에 참여봉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민자치, 문화예술, 교육학습, 체육, 지역사회개발, 여성, 농정, 축산, 사회복지, 환경 등 10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는 2010 포천시민대상은 지난해보다 14명이 많은 총 38명이 후보자로 접수해 경쟁이 다소 치열했다.
각 부문별 후보자 접수 현황을 보면 사회복지 7명, 여성 6명, 교육학술·체육·지역사회개발·농정·축산 각 4명, 환경 3명, 주민자치·문화예술 각 1명 등이다.
특히 이번 ‘2010 포천시민대상’은 지난해 도입했다가 시행착오로 반영을 미뤘던 인터넷 투표 결과를 올해 처음으로 10% 반영했고, 지난 9월 17일 마감했다.
↑↑ 포천시는 지난 9월 27일 공적심사위원회를 가지고, 수 시간의 고심 끝에 포천시민대상 ‘영예’의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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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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