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도심 미관개선과 전곡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0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곡중앙로 지중화사업을 9월 13일 착공했고, 추석연휴가 겹쳐 도로굴착 등으로 인한 귀성객 및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고자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군은 13억원을 투입해 전곡읍 중앙로 보떼화장품~전곡1리 마을회관 구간 500m에 대해 변압기 5개, 개폐기 3개 등 지상기기 설치와 전선 지중화사업을 오는 11월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사업구간에 대한 현장조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단에 위탁 시행을 요청해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7월 23일 전곡농협 중앙지점 회의실에서 한전, 상인회, 지역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선 지중화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군과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단은 공사로 인해 차량 및 주민통행 불편과 전주(5개) 및 가로등(2개) 철거에 따른 민원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통제 홍보와 사업을 조기에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중화사업을 통해 도로 및 미관저해 요인 개선과 도로변 주차난 해소로 재래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재래시장 상가 및 이용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10년 09월 2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