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범피, 피해자 가정에 ‘추석 지원금’
강원도 철원 김모씨 등 10가구에 생계비, 치료비 전달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 입력 : 2010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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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송한근, 이하 센터)에서는 지난 9월 20일 범죄피해자가정 10가구에 범죄피해자 지원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송한근 센터 이사장은 민족고유의 추석절을 맞아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거주하는 김현자(가명)씨등 10명의 범죄피해자 가정에 총 일천만원의 생계비와 치료비를 전달했다.
김씨는 지난 7월 10일 포천시 소흘읍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도중 성명불상자에게 흉기로 폭행을 당해 전치 8주 진단의 두개골절상을 입고, 의정부 J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며 현재 의식불명 상태이다.
또한, 이날 치료비를 지원받은 4명중 3명이 피의자 불명의 묻지마 폭행 피해자로 범인이 검거되지 아니한 피해자들로 치료비 배상도 받지 못한 피해자이고, 살인강도 피해자 가족 2명 성폭및 가정폭력 피해자 4명 등도 포함돼 있다.
한편, 센터에서는 오는 10월 1일 의정부예술의 전당에서 범죄피해자돕기 ‘제2회 사랑나눔 자선음악회’도 개최키로 하고 준비가 한창이다.
송한근 이사장은 “2009년 5월에 제1회 사랑나눔 대음악회를 개최헤 범죄피해자도 위로하고 피해자 성금도 모금한 바 있는데 금년에도 두 번째로 피해자지원 기금 마련음악회에 많은분들의 참여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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