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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8] 백두현 도예가

“우리 지역의 흙으로 차별화된 도자기 예술 펼치겠다”
포천 도예 이끌어 간 ‘들꽃도예방’ 24년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입력 : 2010년 09월 15일
↑↑ 백두현 도예가(포천신문 시민기자단 기술지원이사)
ⓒ (주)포천신문사
우리나라의 도예는 세계의 미술사학자와 감식가 사이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예술 분야다. 신석기 시대의 자기부터, 신라, 고려, 조선시대까지의 도예는 현대에 이르러 수집가들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 도자기로 유명한 지역을 꼽자면 백자의 경기도 여주군, 이천의 이천시, 현대도예로 떠오르고 있는 파주시 정도다.

이 가운데 최근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고양국제아트페어’에서 포천 출신의 백두현 도예가(39)가 현대도예와 산수화가 어우러진 ‘달항아리와 작은소나무전’ 성황리에 선보이고, 특선을 수상하며 포천 도자기 예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백두현 도예가는 이미 고양행주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안견미술대전 특선 2회 및 입선, 경기미술대전 입선, 한국서화명인대전 입선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우리 지역에도 청자 조각이 발견되는 등 도자기를 포천의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배경은 충분합니다. 저도 포천 지역의 흙으로 자기를 만들어 상품화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전통’이란 이어져오던 방식을 그대로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현 시대에 맞게 새롭게 창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오늘을 사는 예술가들의 몫이 아닐까요?”

포천시 일동면에서 태어나 일동초·중·고를 거쳐간 백두현 도예가는 여주, 이천, 파주의 선진 도자기 예술을 두루 섭렵하고, 지난 1997년부터 일동면 기산리에서 ‘들꽃도예방’을 운영하며, 꾸준히 작품활동과 도자 예술 전파에 매진하고 있다. 본지 시민기자단 기술지원이사이기도 한 백 도예가는 현재 소망원에서 주 1회 강연활동을 펼치는 등 대외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제 스승님 문중에서 같이 공부하던 15명의 동기 중에서 현재 도예가로 활동중인 사람은 저까지 2명 뿐입니다. 도자 예술의 길이 그렇게도 고달프지만, 저에게는 천직인 것 같습니다. 항상 물레를 돌리고 가마에 불을 지피는 설렘에 한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백 도예가는 도자기 뿐만 아니라 산수화를 그리는 화가이기도 하다. 한국화에는 항상 관심이 있었는데, 10년 전 한국소상회 문하에서 ‘사군자’를 접하기 시작하면서 전문적으로 그리게 됐다. 현재도 소상회 산하의 직계 자자들의 모임인 소운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그림 활동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 들꽃도예방에서 열린 ‘2010년 농촌관광 지도자에서 ‘도자공예 체험사업과 농촌관광연계’를 강의하고 있는 백두현 도예가
ⓒ (주)포천신문사

↑↑ 백두현 도예가 부부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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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도예방 연못에 핀 아름다운 연꽃
ⓒ (주)포천신문사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

▲ 백두현 도예가가 지난 9월 2일부터 8일까지 열린 ‘고양국제아트페어-달항아리와 작은소나무전’에 선보인 작품은 본 사이트 메인 화면 좌측 상단 [포토뉴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입력 : 2010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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