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우체국(국장 송호철)은 올 추석 택배우편물이 지난해보다 10.7% 늘어난 3만3천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 9월 6일부터 21일까지 16일간을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 추석은 연휴가 최대 9일까지 가능해 직접선물을 들고 귀성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상반기 국내경기 호조에 따라 포천관내 택배물량은 지난해 2만 9천 개 보다 10%이상 늘어난 3만3천여 개가 배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은 매월 관공서와 카드사 등의 고지서가 대량으로 접수되는 기간(12일~22일)인 일반우편물 폭주기와 맞물려 예년에 비해 택배배달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본격적인 추석선물 우편물이 접수되는 9월 13일부터는 평상시보다 2배가 증가한 일일 2천 5백개가 접수됐으며, 우편물 접수 ‘폭주는’ 오는 20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포천우체국에서는 이번 특별소통 기간 중에 5명의 인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지원부서 인원까지 총동원 하는 등 80여명이 소통에 나선다. 또 택배 운송용 파렛과 차량도 임시운행을 늘리는 등 우편물이 적기에 배달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우편물의 원활한 배달을 위해 관내 12개 우체국과 3개 군사우편 출장소를 포함한 ‘특별소통대책반’을 편성·운영해 우편물과 운송차량의 실시간 이동상황을 파악해 우편물 소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종화 우편물류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우편물이 폭주하기 때문에 더운 날씨로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 육류 등의 상품은 아이스팩을 넣어 접수하고,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을 견고히 한 후 접수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박 과장은 또 “받는 사람의 주소와 우편번호를 명확히 기재해야 우편물이 정확하게 배달된다”면서 “귀성과 연휴로 집과 사무실 등을 비우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패성 있는 냉동식품 등은 평소보다 2~3일 정도 앞당겨 접수해야 배달 지연으로 상하는 일이 없다”며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