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국참전유공자 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지회(회장 백성기)는 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회장 최주영)와 함께 지난 9월 9일 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천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백성기 전국참전유공자 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지회장, 최성욱 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 부장, 안유진 포천시청 환경관리과장 등 80여 명이 모여 포천종합운동장 밑 다리에서부터 강병원 앞 다리까지 쓰레기 수거를 하며 약 2시간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포천천 정화활동은 곤파스 태풍이 휩쓸고 간 하천주변을 청소하고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포천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현장을 찾은 안유진 환경관리과장은 “맑고 깨끗한 포천을 위해 봉사하는 환경단체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포천시도 클린포천을 위해 정화활동과 홍보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생활쓰레기 소각에 많은 세금이 투입되는 부분을 강조해 각 가정에서부터 정확한 분류작업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참전유공자 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지회 한 회원은 “객지에서 고향을 찾은 시민에게 깨끗한 인상을 보여야 한다”며 “환경을 사랑하고 지키며 포천시의 환경을 책임지는 단체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최성욱 한탕강지키기 운동본부 부장도 “우리 지역에서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맑은 물 지키기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참전유공자 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지회는 도로입양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단체로 오는 9월 17일 입양구간(성동검문소~3.8교 구간)에 대해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참전유공자 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지회는 월 1회 각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환경 감시에서부터 홍보까지 매일 되풀이 되는 일상적인 일이지만 포천시에 일조를 한다는 것이 회원들이 보람을 느낀다고 전 회원이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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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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