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도서관에서는 지난 8월 31일 도서관 개관과 함께 2010년 2월부터 운영중인 솔모루학당(고등학교 검정고시과정의 야학)에 중학과정 검정고시 합격생 8명의 신입생을 맞이하는 하반기 입학식을 가졌다.
포천시 김진태 평생학습과장을 비롯해 솔모루학당 이견호 학장(일동고등학교 교감) 등 강사 및 기존 수강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하여 입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정규 교육과정을 놓친 성인, 청소년들에게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된 솔모루학당은 지난 2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8개 과목의 수업을 해 왔으며 자체 모의고사 2회, 현장학습 2회, 보수교육을 위한 컴퓨터 강좌 등의 교육과정을 가지며 내년에 있을 검정고시를 준비해 왔다.
이번 하반기 입학식을 맞아 솔모루학당의 기존 수강생을 대표해 신입생 환영 인사말을 발표한 심○○씨는 “배움의 동지가 늘어간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이 가득했으며 신입생들에게 학당에 나오는 발걸음이 거듭될수록 꿈이 가까워지고 지식과 지혜도 쌓여 갈 것”이라는 경험을 얘기하며 “개인적으로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솔모루학당은 검정고시 고등과정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국사, 가정과학, 도덕 등 총 8과목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된다. 교재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며 입학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언제든지 소흘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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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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