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공업고등학교는 지난 8월 25일 학교 체육관에서 ‘민환기 교장 선생님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윤옥기 전 경기도교육감, 오성근 의정부공고 신임교장(현 포천중학교 교장), 김상헌 의정부중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장 등 내빈과 학교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퇴임자 약력 소개, 꽃다발 증정, 감사패 및 기념품 증정, 안병용 시장·김상헌 총동문회장의 축사, 민환기 교장의 퇴임사, 학교 관악부의 축가 연주, 스승의 은혜 노래 제창,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민환기 교장은 퇴임사에서 “마음으로 낳은 자식이라 여기고 대해 온 제자들과 고락을 함께 해 준 동료들,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말없는 귀감으로 채찍이 되어준 교직의 선배님들까지…. 그들이 아니었다면 크고 작은 장애들을 뛰어넘고 교직 생활을 완주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학교라고 하는 숲에서 숨쉬며 자라는 작은 나무인 우리 앙들과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 아름답게 가꾸어 가시길 빈다”고 말했다.
민환기 교장은 이날 퇴임식으로 영월중, 삼남중, 의정부공고, 파평중, 신곡중, 원당중, 신곡중 등 36년 교직생활의 여정을 마감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민 교장은 전라남도 해남군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대학원을 졸업, 현재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1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교육감 표창 5회, 1988년 문교부장관 표창, 2010년 녹조 근정 훈장 등을 수상하며 그 공을 인정받아 왔다. 가족사항으로는 부인 전영월 여사와 민동욱, 민필중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한편, 의정부공고 신임교장에는 의정부공고에서 교감을 지낸 바 있는 오성곤 포천중학교 교장이 9월 1일자로 부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