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최상진)은 지난 8월 21일(토) 이동면 도평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OOO씨의 집이 화재로 오랜기간 방치, 붕괴 위험과 주거환경 악화로 인한 위험상황에 노출돼 있어 민·관이 함께 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눔과 봉사를 직접 실천했다.
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서 지난 6월 23일 클라이언트의 가정을 방문한 후 솔루션위원회를 개최해 현 거주지 토지가 타인에 의한 공동명의 소유 문제로 집수리는 불가하니 주거 안전을 위한 민간자원을 물색하기로 했으며, 또한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OOO씨의 자녀들에 대해서도 포천시정신보건센터와 함께 연계, 시설 입소 추진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했다.
우선 붕괴위험이 있고 수도와 전기가 끊긴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광염교회(담임목사 조현삼)와 포천시청 후원으로 컨테이너박스를 구입하고 지난 8월 21일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설치공사를 진행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에서는 290만원의 컨테이너 구입비를 부담하고 집수리봉사단 15여 명이 자원봉사로 제반시설을 설치했다. 포천시청에서는 컨테이너박스 제작비용 일부(80만원)를 지원하고,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에 포천시민의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포천시장을 대리해 감사패를 전달한 유창열 주민생활지원과 과장은 “이처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종교단체가 나서서 지원사업을 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일에 사랑과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도움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받은 전광옥 집사는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이러한 일에 종교 뿐만이 아니라 주변 이웃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수혜자인 OOO씨은 “이처럼 여러 분들이 나서서 도움을 주시고 고생해주시는 것에 대해 한없이 고마움을 느끼며, 정말 이젠 다리 쭉 펴고 잘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포천시청 유창열 주민생활지원과장이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전광옥 집사에게 포천시민의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