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5 오전 06:42:0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교육종합

수필가 김창종의 현대시 감상(64)-박애경 ‘월출(月出)’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5월 12일

 


낮도 밤도 잃은
길 없는 도시를 떠났다


칠흑이
오염된 대지를 덮으며
신성함을 품은 밤


겸손의 후광이
대지의 육중함 위에서
징조를 보인다
아아
때묻지 않은 탄생!
정적(靜寂)이 안에서 안으로
곤두박질 치며 뛰어온다


이제
온 세상의
들과 호수에 산과 바다에
홀연히 나타나
전설을 남길 것이다
-2001년 여름 원통 갯가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글사랑 문인선집 3집에서)


감상=해설
일출(日出)과 낙조(落照)를 보고도 우주의 신비와 인생의 환희,무상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과는 인생을 말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그 만큼 일출과 낙조를 바라보며 가슴 뜨거운 인생의 원초적 심성(心性)을 인생의 행로의 철학적 의미로 느끼게 된다는 얘기가 된다.
공해에 찌들어 굉음(轟音) 속 노예가 되어 그저 노예의 의무만을 삶의 전부인 듯 생각하는 도시민들의 도시 탈출은 환희와 자유 그 자체이리라.
암흑에서 정렬의 태양을 맞는 신성한 역작을 평범한 시어로 표현하려는 노력이 초기 문단 여명기의 김억 님을 대하는 듯 청초하고 청순하여 재미있다.
창조적 의미의 일출의 위대함으로 노래한 박애경 님의 마음자리가 아름답다.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제47회 ‘월간 아동문학’신인상을 수상하고 문단에 데뷔하였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현 서울 우이초등학교 부장교사인 님은 늘 청초하고도 순수미의 시를 써서 이웃을 즐겁게 하고 있다.
현 한국글사랑문학회 회원이며 아동문학회 회원으로 문단 원로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는 중진 교육자이자 교단문인이기도 하다.
☞필자 연락처 02)932-2434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5월 12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