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청(이철웅 교육장)은 관내 각 학교에서 선발된 80여 명의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2010 포천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신봉초등학교(교장 조규식) 영어체험 거점센터와 파주영어마을에서 열리며, 저소득층 학생들을 우선으로 선발해 그간 제대로 된 영어학습의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이고 유용한 영어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영어캠프에서는 각 반별로 20명씩 분반해 한국인 교사 1명, 원어민 교사 1명이 수업전체를 팀티칭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캠프에서 중점적으로 학습하게 될 주제는 동물, 교통수단, 신체, 다양한 동사 등과 같다. 팀티칭 프로그램 이외에도 틈새시간을 활용, 신봉초등학교 영어거점 체험센터의 부스별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하게 되며, 캠프의 말미에는 ‘영어캠프 마켓 데이(English Camp Market Day)'를 열어 참여한 전 학생들에게 강화와 보상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캠프의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학생들이 학습했던 내용을 생생한 현장에서 체험 가능하도록 파주영어마을을 방문한다. 지역 여건 상 여러 가지 부담으로 개인적 방문이 어려웠던 곳을 다 같이 방문, 경험함으로써 그동안 자신의 갈고 닦은 실력을 펼쳐보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포천 J초등학교의 한 학부형은 “평소 영어교육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었으나, 거주하고 있는 집 근처의 환경이 영어교육을 하기에는 충분치 않아 항상 아쉬움을 갖고 있었는데 일주일동안 우리 아이가 이 집중 영어 캠프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이제 갓 영어에 흥미를 갖고, 공부를 시작하려는 다른 3학년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S초등학교의 K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도 만나고, 영어공부도 신나게 할 수 있어서 좋다. 선생님들이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지루하지 않고, 특히 오늘 마지막 시간에 직접 만들어 본 영어책은 집에 가서도 틈틈이 볼 것”이라며, 영어공부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2010 포천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한 교사는 “캠프 끝까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아가 각자의 학교에 돌아가서도 영어교육 연구에 노력을 다해 포천 학생들의 영어 학력 향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