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경찰에 몸 담아온 시간보다, 앞으로 경찰에 몸 담을 시간이 짧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시간이 아깝습니다”
지난 4월 30일 제7대 양주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김인옥(53) 서장은 직원들과 함께 주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눈높이에 맞춘 치안 행정을 펼쳐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안전도시 양주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들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고 답했다.
자칫 민원인과의 관계설정이 어려운 경찰관은 언제 어디서든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곳은 즉시 달려가 해결해 주는 만능 경찰관이 돼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강조해 온 김 서장은 취임과 함께 치안현장을 직접 방문해 범죄취약 요소를 파악해 개선·보안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와 같은 김 서장의 현장중심의 치안행정으로 관내 학교, 모텔, 편의점 등을 찾아 관계자와 주인들에게 CCTV 설치를 적극 유도해 취임 후 현재까지 241개의 민간 CCTV를 설치했다.
김 서장은 “CCTV는 범죄 예방효과와 더불어 범인 검거율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면서 “학생과 시민들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속도감속과 보안용 CCTV설치와 더불어 어린이보호구역을 안전지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 서장은 현재 관내 주요도로의 제한속도가 현 실정에 맞는 주행속도로 변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포천과 양주를 잇는 회암 고개는 법적 제한속도가 60㎞라고 설명하고 실제 주행을 해보면 40㎞도 달리지 못한다”라며 “40㎞도 못 달리는 도로에 제한속도가 60㎞로 표기된 것은 잘못된 것이고 이러한 구간은 제한속도를 하향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서장은 양주시를 관통하는 중심도로인 국도 3호선의 제한속도를 80㎞에서 70㎞로 하향 변경하는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고, 이로 인해 양주시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2006년 33명에서 현재 11명으로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양주서는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어린이보호구역내 사망자 제로화사업을 추진해 어린이 보호구역은 자유지역이라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 서장은 “전국에서 제일 안전한 도시 양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찰의 힘만으로 부족하다. 지역 주민들의 협조가 있어야만 가능하며 양주경찰서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감동 치안으로 양주시민의 평온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