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강원북부 김장용 채소 유통조사 실시된다
국립종자원강원지원, 8월 9일부터 9월 3일까지 종자생산·판매업체 대상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 입력 : 2010년 08월 03일
국립종자원강원지원(지원장 방효원)은 불법·불량종자의 유통을 근절하여 종자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년 하반기 김장용 채소에 대해 유통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유통조사를 통해 8월 9일부터 9월 3일까지 4주 동안 경기북부 및 강원북부의 종자판매상, 종자생산업체 및 취급자(재래시장노점상 포함)를 대상으로 김장용 채소종자에 대해 종자산업 법규 준수 여부가 조사된다.
국립종자원강원지원은 이번 조사에서 종자 생산․판매업체의 품질미표시 종자 취급여부, 종자판매상의 발아보증시한 경과 종자 판매 및 가격표시제 이행여부를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고발,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를 취한다.
한편, 국립종자원강원지원은 지난 봄 4월, 5월에 50개 채소종자 유통업체에 대해 조사한 결과, 발아보증기한 경과 위반 5건, 품질미표시 2건을 적발해 과태료 처분한 바 있다. 한편 버섯종균 생산․판매업체(10월)에 대한 조사도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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