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소흘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운영하는 대학생 교사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지난 27일 시작됐다.
소흘도서관 여름방학 독서교실의 참가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생으로 학교장 추천 및 도서관 자체접수로 모집됐다. 참가자들은 입교식부터 수료식까지 독서특강, 독서신문 만들기, 독서감상 만화 그리기, 독서노트 쓰기 등 독서에 대한 총체적인 독후활동을 오는 7월 30일까지 4일간에 걸쳐 체계적으로 교육받는다.
대진대학교 독서문화연구소장인 이만수 교수(문헌정보학과)와 회원 11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강사진들은 “처음 운영하는 독서교실이라 미숙한 면이 있을 수 있지만 어린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준비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소흘도서관 한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참가 어린이들이 시종일관 즐거운 모습과 적극적인 활동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고 이번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계기로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통해 독서교실과 독서캠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서관에서 독서활동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고 건전한 사고를 가지고 밝고 명랑한 어린이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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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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