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4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대에서 ‘박지성 축구센터(이하 JSFC)’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인공인 ‘캡틴 박’ 박지성 선수(맨유)와 아버지 박성종 씨, 김문수 경기도지사,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조광래 신임 국가대표 감독, 허정무 전 감독, 이청용(볼턴 원더러스),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 파트리스 에브라(맨유), 염태영 수원시장 등을 비롯해 천 여명의 축구팬들이 모여들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성, 이청용, 에브라 등 축구 스타를 보기 위한 인파 2,000여 명이 축구센터 인근도로에 몰려 사인공세를 벌이는 바람에 준공식이 10분 정도 지연되기도 했다.
준공식 공식행사에 이어 박지성이 킥스(KIXX) 어린이축구단 감독 겸 선수로, 이청용과 에브라가 상대팀인 이마트 팀의 감독 겸 선수로 미니 이벤트게임을 펼치기도 했다.
박지성은 인사말에서 “축구센터는 어린이들에게 축구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고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유럽에서 경험했던 좋은 부분들을 많은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축사에서 “축구센터가 들어선 이 땅은 볍씨 등 씨앗을 만들던 종자관리소였다. 앞으로 이곳에서 훌륭한 인재를 만들어질 것”이라며 축하했고, 정몽준 FIFA 부회장은 “센터의 부지가 협소한 만큼 김 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은 센터 옆에 축구장 2∼3면을 추가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박지성이 직접 150억원을 투자한 이 축구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클럽하우스와 유소년 축구 정규사이즈(60m× 40m)의 인조잔디 구장 2면으로 구성됐다. 클럽하우스에는 박지성 기념관을 비롯해 운동치료실, 멀티미디어 강의실, 축구도서관, 실내구장 등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