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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제3회 세계민속극축제’ 전격 취소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입력 : 2010년 07월 23일
 
ⓒ (주)포천신문사 
양주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실시키로 했던『제3회 양주세계민속극 축제』를 취소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최근 일부 지자체의 모라토리엄 선언 등으로 지방재정위기론이 불거지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 위기감이 팽배해져. 양주시도 세계경제침체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옥정, 회천 택지개발사업 지연 등에 따른 세입 결함으로 가용재원이 부족하여 각종 현안사업들이 상당수 지연되는 등의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행사 취소가 결정됐다.

양주시 관내 문화예술단체와 시민들도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제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제기가 제기됐다.

양주시는 이런 전반적인 상황을 감안해 양주세계민속극축제도 축소 개최를 검토했으나 축소 개최 시 컨텐츠 부족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지 못하고 예산 절감 효과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축제 개최의 성과 없이 낭비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양주세계민속극축제는 2008년도에 양주시의 대표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돼 제1회 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고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를 받아 경기도 10대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양주시는 지난 2009년도에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우려로 행사가 취소된 바 있어, 올해에는 더욱더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시민참여무대, 가장행렬경연대회 등 보다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와 그 아쉬움이 더했다.

양주세계민속극축제는 양주시 문화관광컨텐츠개발과 전통문화의 창작적발전이라는 과제를 안고 각고의 어려움을 딛고 탄생했으나 어려운 시기를 맞아 제대로 꽃피워보기도 전에 1회 개최를 끝으로 안타깝게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양주시는 2011년도에 축제 전문가 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경제적이면서 양주시 문화의 정체성을 높이고 양주시 문화예술단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특색 있는 축제개발 방안을 연구해 시행할 예정이다.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입력 : 2010년 0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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