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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포천경찰에 거는 기대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0년 07월 20일
지난 7월 2일 제59대 포천경찰서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이상원 신임 포천경찰서장은 취임사와 본지 대담에서 현장 중심의 경찰활동,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포천 만들기, 클린-물결운동의 지속추진과 자정분위기 확산, 인화단결과 자체사고 없는 포천경찰 등 4가지를 강조하고 포천경찰서의 중점사업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포천은 면적이 서울의 1.4배에 달하고 관광 유원지가 많아 외부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교통량이 크게 늘고 증가하고 있지만 교통 인프라가 열악해 교통정체가 심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포천경찰서가 경찰인력을 배치해 43번 국도의 상습적 정체 해소를 위한 교통관리에 힘써온 점은 평가할 만하다.

경찰의 기본 사명은 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다. 특히 여성,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범죄는 사건 발생과 처벌 이전에 철저히 예방에 중점을 두고 돌봐야 한다. 최근 포천경찰서가 교육청과 우체국 등 관내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경찰행정을 펼치는 것은 고무적이다.

이상원 서장이 “토착비리는 현 정부가 국운을 걸고 단호한 척결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소임으로 알고 성역 없이 대처하겠다”고 천명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경찰이 토착.권력.교육 관련 비리 척결에 대대적으로 나선 결과를 보면 토착비리로 적발된 범죄 건수의 절반이 공무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공사 수주 등 각종 인·허가 관련 뇌물수수가 범죄의 전형이다. 이러다 보니 방대한 권한을 갖고 있는 자치단체에 대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여론 또한 높다.

무분별한 실적 올리기 수사로 자칫 공무원의 인권침해나 사기저하를 초래해서는 안되겠지만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 위한 부정부패 척결의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포천경찰이 먼저 수사능력을 높이고 도덕적 청렴성도 갖춰야 할 것이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0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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