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현직에서 은퇴한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륜을 활용한 단기간의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독서도우미를 양성하는 '어르신 독서도우미 양성과정 수료식'을 7월 16일 개최했다.
어르신 독서도우미 양성 프로그램은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의 아동들에게 ‘찾아가는 독서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5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소흘도서관에서 10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다.
수료식에는 14명의 어르신들이 수료했으며 이중 10명의 어르신은 독서도우미 도지사 인증서를 받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독서날개를 펴자!』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독서활동(동화구연)을 8월부터 펼치게 된다.
어르신 독서도우미 양성과정은 경기도에서 전액 도비 지원 사업으로 31개 시․군의 공공도서관에서 교보문고에 교육을 위탁해 진행됐으며 단순한 주입식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독서흥미 유발놀이, 독서퀴즈, 독서신문 만들기 등의 강의․실습을 병행하고 수강생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실시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
수료생 중 한 어르신은 “시험과 과제에 대한 부담은 있었지만 동심으로 돌아간 매우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독서도우미 지원 사업에 큰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비록 전문 독서지도사는 아니지만 아동단체 및 시설에서 활동을 펼치게 될 것이며 아울러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되었다”며 “효과적인 독서지도를 위해 수료식 이후에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독서지도 수업을 계속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