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청(교육장 이철웅)은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2010학년도 교사 상담워크숍 및 생활인권 관련 연수를 지난 7월 8일 실시했다
여름철에는 학생들의 교외 활동이 증가하여 안전사고 및 가출, 탈선, 유해업소 출입 등 학생 생활지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로, 포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가 학생의 생활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도를 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집단따돌림에 대한 상담워크숍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1) 학생인권 조례에 대한 이해 2) 체계적인 여름철 연합교회생활지도 계획 3) 학교안전망 구축 계획 4) 초·중등 교사의 집단따돌림 가해 피해학생에 대한 대처방안 등 다양한 내용들을 하나로 묶어 진행됐다. 특히 바쁘게 움직이는 학교의 교사들을 연수라는 명목으로 여러차례 모이게 하지 않고 여러 내용을 한번에 모아 한차례의 연수로 진행하게 되어 교사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했던 측면에서 여러 선생님들의 만족감이 높게 나타났다.
이날 연수는 생활인권담당 장학사의 여름철 연합교외생활지도 안내, 학교 안전망 구축 계획 연수, 학생 자치 활동 활성화를 위한 방안, 학교생활규정 개정의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도교육청 생활인권담당 장학사의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홍보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됐다.
특히 포천시청소년상담센터의 후원으로 이화여대 주영아 교수의 집단따돌림 가해 및 피해 청소년 대처방법 그리고 진로지도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어 알찬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관인고등학교 최혜주 교사는 “신규교사로서 상담 업무와 학생회 업무를 맡고 있는데 학생인권 조례나 선거관련 규정 및 절차에 대해서는 숙지하지 못한 부분이 많아 낯설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서 학생의 권리와 자치회 선거 절차를 알게 돼서 좀 더 수월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집단따돌림 문제에 관하여 상담특강을 받았는데 학교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직접 적용할 수 있게 되어 도움이 될 것 같고, 특히 공감훈련이나 또래 상담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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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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