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고등학교(교장 조대행)가 지난 한 학기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멘토링제’가 학생들의 성적향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동남고등학교는 현재 담임교사는 3명의 학생을, 비담임교사는 5명의 학생을 멘토링하는 멘토링제를 실시하고 있다. 담당교사들은 계획을 세워 수시로 대상 학생의 고민이나 성적 향상 조언을 하고 있으며, 적어도 매달 4~5회 상담을 통한 관련 일지를 작성하고 있다.
동남고 백욱현 교사는 “학생의 고민을 같이 나누고 진로를 모색해 주는 데서 정이 돈독해지며 자신도 많이 배우고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백운현 교사에게 멘토링 지도를 받고 있는 3학년 6반 김애라 학생은 “고3 입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심적인 도움이 가장 컸고, 학습 방법과 대학 입학 전형에 많은 정보를 받아 대학 진학의 목표가 더욱 뚜렷해져 학습 의욕이 고취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동남고 한 관계자는 “조대행 교장선생님 계획 아래 전교사가 모두 훌륭한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중심 참교육을 실천하는 명문 동남고의 비전을 볼 수 있었고, 교사와 학생 서로가 교학상장(敎學相長)하는 모습을 엿볼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