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보문정사(회주 석혜승) 관세음보살 이운 및 점안식과 포천시민을 위한 한.중 불교문화 대축전이 지난 6월 27일 포천시 소흘읍 고모3리 소재 보문정사 관음전과 큰마당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겨울 화재로 공양간 및 종무소가 소실된 후 불자들의 불심으로 새롭게 공양간과 종무소를 건립하기도 한 보문정사는 이날 관음전을 새롭게 중창하고 관세음보살 이운식을 봉행했다.
보문정사가 주최하고 포천불교사암회 및 청년회, 한국국제문화협회, 포천신문사 등이 협찬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부 관세음보살 이운 및 점안식을 시작으로 2부 사물놀이팀 및 보문정사 합창단 축하공연, 3부 중국 문화예술단의 천수천안, 비천무, 변검 등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온종일 비가 내려 우천 속에서 진행된 이날 관세음보살 이운식과 문화축제는 포천사암연합회장 왕산 스님, 대안사 월산 스님, 자비사 명찬 스님, 용화사 선혜 스님, 삼론종 석혜공 종정 외 40여명, 태고종 덕암문도회 회장 성파 스님 외 20여 명, 보문정사 불자들, 서장원 포천시장, 정종근 포천시의회 부의장, 최두열 포천신문사 전무, 이강림.윤영창 경기도의원 당선인, 김철호 한나라당 포천.연천지역위원회 사무국장, 김경연 포천경찰서 경무과장, 이문근 포천시청 공무원불자회 회장, 김동현 소흘파출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보문정사 회주 석혜승 스님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겨울 화재로 소실되었던 모든 건물들을 복원중창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제불보살님의 은혜에 조금이라도 회향할 수 있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포천시민을 위한 이번 문화행사가 이념과 종교를 초월하고 국경을 초월하여 마음도 하나 세계도 하나되는 진정한 불이(不二)의 축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