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청(교육장 이철웅)은 지난 6월 23일 선단초등학교에서 관내외 초.중교원 143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지정 인성교육 시범교육청 2차년도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Vision 6.3 연계 인성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초․중학교 인성교육 활성화’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인성교육에 대해 논의됐다.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한 포천교육청의 초․중 연계 인성교육 활성화 지원 사례와 선단초, 창수초, 포천중 등 3개 협력학교에서 운영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초.중교원 간에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초.중 연계 인성교육의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분과협의회도 가졌다.
경기도교육청제2청사 초등교육과 김문수 과장은 격려사에서 “교육청과 협력학교가 한 마음이 되어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시범운영이 가능했다”며 “초.중학교가 연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일반화하려고 노력한 점은 오늘날 더욱 강조되는 청소년시기의 인성교육 방안을 모색한 점에서 더욱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교육정보운영부 지성환 과장은 지도조언을 통해 “포천교육청은 3개의 협력학교와 유기적인 연계체제를 구축해 인성프로그램 전개를 위한 기반을 조성했으며, 선말선플 운동 전개, 인성노래 보급, 홍보웹진 개발 등의 사업을 통해 인성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협력학교인 창수초등학교와 선단초등학교는 초등학생 특성에 맞는 체험중심 인성교육을 통해 공동체의식과 바른 인성 함양에 노력했으며, 포천중학교는 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통한 자아 정체성 함양을 위해 교육청에서 제시한 인성덕목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했다”고 말했다.
보고회에 참여한 영북중 K교사는 “그동안의 인성교육 방식은 학생에게 문제가 생길 때마다 대응하는 임기응변식의 미봉책이였는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인성교육이 중요함을 알게 됐다”며 “선말선플 운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 앞으로도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적극적인 인성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교육청은 학교와 학교, 학교와 교원 간 인성교육에 관한 정보 교환 및 효율적인 지도방안 모색에 도움을 주는 센터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 내에서 꾸준히 지도될 수 있는 운영모델을 개발하여 지원했으며, '매일매일 인성UP 프로그램', '인성노래 UCC', '선말선플 운동', '인성캠프' 등의 사업을 전개하여 초․중학교 인성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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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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