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객Ⅱ>는 막걸리의 고장 포천을 주 무대로 촬영해 내년 상반기에 방송전파를 탄다. 사진은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식객>의 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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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막걸리가 TV 드라마 <식객Ⅱ>로 제작된다. 포천막걸리협동조합(이사장 함범식)은 지난 6월 22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S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식객>의 후속편 <식객Ⅱ>(가제 마지막 승부)의 제작사인 (주)제이에스픽쳐스와 MOU 체결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에 따라 제이에스픽쳐스는 올해 안에 포천지역에서 드라마를 제작하고 조합은 촬영 장소를 제공하는 등 드라마 제작에 협조한다. 드라마는 막걸리 고장 포천을 주된 무대로 촬영, 포천막걸리의 우수성과 막걸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며, 드라마는 내년 상반기 공중파 방송을 통해 방영된다. 포천 막걸리의 드라마 제작은 포천 막걸리를 국내는 물론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막걸리협동조합은 <식객Ⅱ>를 통해 조합에서 준비 중인 포천 쌀을 이용한 포천막걸리 공동브랜드를 전면에 노출시켜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포천막걸리조합의 함범식 이사장은 “<식객>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지명도 있는 방송 콘텐츠로 이번 제작 참여는 현재 준비 중인 9개 업체 포천막걸리 공동브랜드의 성공적 시장 진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응규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천시는 고품질 포천막걸리 생산을 위해 포천막걸리특구조성사업·포천쌀계약재배 사업·지리적단체표장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천막걸리가 전 세계인이 즐겨 찾는 대한민국 대표 술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라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 지역은 1960년대 우리나라 막걸리 문화를 이끌어온 곳으로 현재는 9개 주류제조업체에서 포천.일동.이동막걸리 등 전통주를 생산,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에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출원을 계기로 공동브랜드 막걸리도 생산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2019년까지 1천200억원을 들여 전통술과 관련된 특화품목 재배단지 조성, 전통술 개발연구소, 문화센터 건립 등 전통술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