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태평 농림식품부장관(맨오른쪽)이 6월 20일 포천 신북면 구제역 피해농가를 방문해 농장주와 축산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주)포천신문사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6월 20일 포천시 신북면의 구제역 피해 농가를 방문해 개량 품종의 정액과 장비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해 농가 격려차 일요일에 포천을 찾은 장 장관은 “포천 구제역이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줘 고맙다”고 농장주들를 격려한 뒤 동행한 가축담당 공무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장태평 장관은 특히 “개량 정액으로 인공 수정한 소를 키워 농장을 운영하는 방식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농장들이 아예 최고 품종의 소를 공급받고 키우기만 하면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30년간 젖소를 키운 농장주는 “젖소 77마리를 살처분한 뒤 보상비로 우선 42마리를 사왔는데, 농장들이 좋은 소는 팔지 않아 품종을 다시 개량하려면 몇 대를 거쳐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구제역으로 수요가 많아 소 1마리당 350만원이 넘는 등 값이 많이 올라 현재 보상비로는 좋은 품종을 살 수 없다. 장비를 포함해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장 장관은 이날 포천 구제역 피해 농장에 이어 양주 한우 농가를 방문해 농장주들과 한우 브랜드화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