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을 위한 정치인들의 협의와 공조가 시급한 가운데 6.2지방선거가 끝나면서 당선자들이 모임을 정례화 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이강림 경기도의원 당선자에 따르면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이 한 달에 한 번씩 만나 포천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고 한다.
국회의원과 시장, 도의원이 모두 한나라당 소속이고, 시의원도 8명 중 5명이 한나라당 소속이라는 점에서 보면 사실상 한나라당 포천당원협의회 모임 정도로 비춰질 수도 있지만 민주당 소속 시의원 2명과 무소속 시의원 1명까지 아우르는 모임이 된다면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는 국회의원과 시장의 소속 정당이 달라 주요 현안에 대한 협의와 정책 공조가 미진했고, 의견이 달라 엇박자가 나온 경우도 많았다. 도의원들도 시장과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전무했었다. 이러다보니 국.도비를 확보하거나 현안사업이 해결되면 아전인수격으로 공(功)을 자신에게 돌리는데 급급했던 것도 사실이다.
국회의원과 도의원이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장과의 공조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여기에 시의원까지 정기적인 협의체에 참여한다면 주요 사업이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정책을 사전에 조율하고 정해진 정책에 대해서는 단합된 목소리를 내며 각자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다면 포천의 중점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