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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영북면 유기질비료공장 ‘악취’ 문제 개선되나

(주)디케이엠엔이 악취제거 시설 시험가동 ‘65%’ 제거 성공
“주민들이 만족할 수준 될 것”…닭.오리 사육시설, 사료 무상공급

박춘형 기자 / nongmin2003@naver.com입력 : 2010년 06월 16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한 유기질비료공장이 마을 주민들을 초대해 그동안의 악취 문제를 만족할 수준으로 개선한다며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6월 4일 포천 영북면 자일리 492-3 소재 (주)디케이엠엔이(대표 송석원)는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남진규)등 마을주민들을 공장에 초대해 시설개선에 관한 설명회를 열었다.

디케이엠엔이 측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묵시적 동의에 따른 1달여 간의 시험가동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디케이엠엔이의 송석원 대표와 임직원, 오존을 이용한 악취제거 시설을 설치한 현대정보기술 최진혁 이사와 연구진, 미생물 이용 악취 제거를 전문으로 하는 그린환경개발의 서병수 대표 등이 남진규 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마을주민에게 각 전문분야별로 상세한 설명을 펼쳤다.

디케이엠엔이 한 관계자는 “악취제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회사측이 보유한 특허권으로 침출수의 악취는 제거됐다”며 “침출수의 오염방지시설을 보강하고 외부 처리시설에 용역을 줘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간을 주면 100%는 아니더라도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정보기술 한 관계자는 “이곳의 지형이나 기후, 시설상태 등을 봤을 때 만족할만한 결과는 아니지만 65% 정도의 악취는 해결됐다”며 “앞으로 더욱 시설을 보완한다면 주민들이 만족한 수준으로 다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병수 그린환경개발 대표는 “한달여간 락토 등 여러가지 효소제를 적용해 보는 등최고의 효율을 얻기 위해서 노력했다”며 “이 곳에서 생산되는 유기질 비료는 최상급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을주민인 김낙조 씨는 “현재 설치되어 있는 공기정화기를 한대 더 놓아달라”며 건의했고, 또 다른 주민은 “이 곳에서 산화수소가 발생한다면, 수소를 이용한 악취를 태우는 시설을 해보면 좋겠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업체 측은 “주민이 원한다면 공기정화기를 추가설치하고 악취를 태우는 방법도 가능하면 해보겠다”고 답하며 “주민과의 상생 관계를 위해 닭, 오리 사육시설과 사료를 무상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케이엠엔이는 남한에서의 혐오시설이란 인식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워지자 현재 남북경협사업으로 음식물을 이용한 유기질비료.사료공장의 설립.운영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이 사업이 실현되면 우리나라는 잔반을 처리할 수 있고 북한은 황페화된 농지를 비옥하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료를 생산할 수 있어 닭과 오리 등을 사육할 수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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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형 / 포천신문 시민기자
박춘형 기자 / nongmin2003@naver.com입력 : 2010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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