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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서장원 포천시장 당선자에게 바란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0년 06월 10일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서장원 포천시장이 6.2지방선거에서 54%의 지지율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선거 전 박낙영 민주당 후보와 이상만 미래연합 후보와 치열한 3파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압도적인 표차이로 승리했다. 서장원 당선자에게는 축하를 보내고 낙선한 박낙영·이상만 후보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서장원 시장은 무소속에서 한나라당에 입당해 사실상 전략공천을 보장 받으면서 당내외 거센 반발과 후유증을 불렀고, 법원의 공천 무효와 유효 결정을 거듭하면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포천시민이 서장원 시장을 다시 선택한 것은 보궐선거 결과 얻은 임기 2년으로는 부족하니 4년간 제대로 시정을 이끌어 보라는 주문일 것이다. 사실 지난 2년간 서장원 시장은 전임 시장이 시작한 일들을 연장해서 추진하는데 급급했을뿐 자신만의 공약과 정책을 펼쳐 보이지 못했다는 평가가 대세다. 나아가 전임 시장이 닦아놓은 대형 프로젝트를 줄줄이 무산시켰다는 혹독한 비판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서장원 당선자는 이번 선거 공약으로 △학력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광역교통망 구축 △ 일자리 창출 △농축산업의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지 조성 △소외계층 복지혜택 확대 등을 내세웠다. 약속한 정책과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길 바란다. 아울러 선거기간 동안 박낙영 후보와 이상만 후보가 약속한 참신한 공약들도 잘 검토하여 과감히 수용하고 반영하길 기대한다.

한 가지 더 주문하고 싶은 것은 이제는 다음 선거를 의식해 선심성 행정이나 보여주기식 행정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행사장이나 상갓집에서 악수 나누는데만 급급한 ‘안방 시장’이 아니라 중앙과 두루 소통하며 포천의 브랜드를 키우는 ‘세일즈 시장’이 되길 기대해 본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0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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