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관인면 S목장, 공사피해 ‘유대명세서’ 공개
체세포 1.2등급에서 최하 5등급으로 유질 하락 ‘심각’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 입력 : 2010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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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 앞 부지에서 일어난 공사소음으로 젖소의 유생산량이 감소하고 유산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포천 관인면 사정리 S목장이 민원 제기 후 3개월이 지났는데도 별 조치가 없자, 피해상황이 드러난 유대명세서를 공개했다.
S목장은 지난 2009년 11월초 착공된 관인면 사정리 7,940㎡ 규모 부지 공사 소음 피해로 생계에 위협을 당하고 있다며, 지난 3월부터 수차례 민원을 제기해왔다.
S목장이 이번에 공개한 서울우유협동조합 유대명세서에는 S목장 소들의 우유 체세포 등급이 공사가 추운 겨울 날씨로 다소 적었던 11월부터 12월까지 1등급을 기록하다가 1월초부터 2, 3등급을 하락됐고, 1월말에는 최하 5등급까지 내려가는 등의 피해상황이 드러나 있다.
이에 S목장 관계자는 “피해상황이 이렇게 확실한데, 공사지 바로 인근에 목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음벽 설치 등 아무런 대책도 세워놓지 않고 공사를 시작한 시공업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현재 시공업자인 땅주인 J씨(강원도 철원군)는 “모든 피해내역이 터무니없이 과장됐다”며 여전히 피해보상 요구에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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