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서는 지난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에 걸쳐 군내면과 영북면에 야생자원인 곰취묘 2만본을 공급했다.
곰취 종자는 지난 겨울동안 저온처리를 거쳐 4월초에 파종해 농업기술센터 공정육묘 생산시설을 통해 친환경기술과 과학영농팀에서 자체 생산한 것이다.
이번에 곰취묘를 분양받은 군내면은 지난 5월 27일 수원산 정상 전망대에서 부부송에 이르는 등산로 일대 3km 구간에, 영북면은 산정호수 산책로 주변에 각각 곰취 1만 본을 식재했다.
곰취는 국화과의 쌍떡잎식물로 근생엽이 발달하는 다년초로 산채류 중에서 드물게 날것으로 먹을 수 있는 귀한 산나물의 하나이며, 우리나라에는 전국에 걸쳐 해발 250~1,400m의 깊은 산속 나무숲 밑이나 습하고 비옥한 초생지 및 산골짜기의 계곡에 종종 군생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한 영양가 분석에 의하면 곰취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A, C 등이 풍부하고, 주요 약리성분으로는 캐모마일(Chamomile), 쟈코뱅(Jacobine), 아멜레메(Ameleme) 등이 함유되어 있고 잎의 생즙과 가열즙은 항돌연변이성(항암효과)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포천 농업기술센터 한 관계자는 “분양된 곰취묘는 확대번식을 통해 포천시 주요 관광지역의 또 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제작물에 대한 재배시험을 거쳐 우량묘 생산 및 공급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마련해주고 자연친화적인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가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