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나눔의 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윤태)는 지난 5월 25일 포천 신읍동에 소재한 중앙시장에서 센터 이전 개소식을 갖고 장애인들의 자립생활과 사회적 연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이전 개소식에는 대한성공회 중앙교무구 총사제를 역임하고 있는 이재복 신부를 비롯한, 연제순 포천시 복지여성과장, 유창열 포천시 주민생활지원과장, 이형숙 경기IL센터협의회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윤태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가오는 굳은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의 열정과 의지에 센터를 이끌어가는 우두머리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참석한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고 "포천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들의 권익을 신장시키는 한편 삶의질을 향상시켜 장애인들의 존엄성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센터의 이전 개소를 시발점으로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극복해 나가고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재복 대한성공회 중앙교무구 총사제는 축사를 통해 "나눔의집을 장애우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집과 같은 곳이라 여기고 더 크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꿔 나가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치단체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연제순 포천시 복지여성과장은 "나눔의집은 여기에 모이신 여러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장소"라고 말하고, 센터의 개소로 인해 "소외없이 누구나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당부의 인사말을 건넸으며, 유창열 포천시 주민생활지원 과장은 "장애라는 어렵고 힘든 핸디캡을 갖고 있어도 자립을 하겠다는 의지가 없인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며 "포천시와 센터에서도 여러분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숙 경기IL센터협의회장은 "장애인의 기본적인 권리가 보장이 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만이 주위에서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꿀수 있다"며 "장애인의 권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나눔의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년간 포천 관내의 소외된 이웃들의 권리증진과 삶의질 향상을 목표로 지역 장애인 활동가들과 함께 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대변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포천 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라는 비슷한 배경을 갖고 대등한 입장에서 상대방의 작은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동료상담서비스를 비롯한 지역장애인에 필요한 이동서비스, 보장구 수리, 문화활동지원, 주거 환경 개선, 구직지원, 자립생활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읍동으로 이전 개소함에 따라 이전보다 다양하고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