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 영농조합법인, 녹색산업 신농업 지도자 아카데미 제2기 개강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0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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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 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창호)은 어버이날인 지난 5월 8일 농업인과 귀농.귀촌 및 기타 신농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하는 ‘제2기 녹색산업 신농업 지도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포천신문사,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포천의제21, 광릉21포럼, 광릉21포럼 농촌관광운동본부, 동지봉사단 경기도지부가 후원하고 포천시 시설채소연합회·연구회가 협찬하는 이번 녹색산업 신농업 지도자 아카데미 2기는 포천시 송우리에 소재한 이홍우 상임이사의 농장에서 아카데미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재영 신농업 지도자 아카데미 원장의 <농업소득과 세무상식>, 이홍우 광릉숲 영농조합법인 상임이사의 <녹색경제와 토종닭 키우기>, 이명순 전통음식 연구가의 <시금치 만둣국, 시금치 칼국수 만들기>, 김계준 포천시 시설채소연합 회장의 <포천시금치와 시설채소, 식물공장으로 선진농촌 문화생활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재영 신농업 지도자 아카데미 원장은 한국과 영국의 ‘중산층’이란 개념의 차이를 설명하며, “국민적인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이어 유기견을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의 효과적인 처리방법을 설명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홍우 광릉숲 영농조합법인 상임이사는 토종닭과 오리를 이용한 친환경적인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방법을 설명하고, 참가자들에게 토종 달걀을 시식하는 자리를 마련해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기농 달걀과 토종 달걀에 대한 차이점을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이명순 전통음식 연구가는 포천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시금치로 만든 만둣국과 칼국수를 선보이고, 참가자들과 함께 만두를 빚는 참여형 강의를 진행하는 한편,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만두와 칼국수를 시식하는 시간을 가져 사람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계준 포천시 시설채소연합 회장은 시금치의 역사와 재배방법, 영양성분, 효능, 현재 포천시의 시금치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시금치와 연계된 복합적인 사업을 통해 포천 시금치의 브랜드화 하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등 다양한 안건들이 제시됐다.
또한 이날 강의에는 김현숙 기운찬 식품 실장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간식인 찐빵에 솔잎을 사용한 무공해 ‘솔잎찐빵’을 선보여 먹거리의 친환경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제2기를 맞이한 신농업 지도자 아카데미는 모집기간이나 접수가 따로 없으며,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홀수달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5회(20개 강의) 전문가 현장수업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 중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매회 해당 강의 장소에 도착해 참가의사를 밝히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새로운 직업 창출에 대한 문제를 안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나 공익법인이 ‘녹색산업 신농업 지도자 아카데미’와 함께한다면 평생 직업 교육으로 사회안전망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릉숲 영농조합법인(김창호 대표이사:010-3377-8240)에 문의하면 된다.
한승필 기자 / yesfeel80@naver.com |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0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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