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5월 3일부터 신북면 계류1리 마을회관에서 계류1리 부녀회원 21명을 대상으로 농촌노인 돌봄 ‘이웃도우미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촌노인생활 안전관리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일환인 이번 교육은 사회적 안전망 시스템이 미비한 농촌지역에 실질적인 생활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공급하고 고령화 사회에서 농촌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정서적 안정 등 평안한 삶의 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월 신북면 계류1리 마을이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농촌노인생활 안전관리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노인 돌봄을 위한 이웃도우미 육성 및 마을주민 교육프로그램 운영, 노인 식생활 개선활동 지원,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농촌노인 주거 공간 내 안전생활환경 조성 등 사업비 3천만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5월 26일까지 매주 월, 수(19시~21시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강사로는 포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이용호 소장(차의과대학 실버산업복지학과장), 우영미(광운대 사회복지학 및 심리치료학 석사).강수연(숙명여대 실버산업학 석사) 강사가 참여한다.
이 교육을 통해 양성된 자원봉사자 이웃도우미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65세이상 어르신 20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등 도우미 활동을 하게 된다.
포천시 한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마을 내 인적자원을 활용한 자생적인 상호 돌봄 공동체를 구성해 농촌지역에 실질적인 재가서비스를 공급함으로서 새로운 노인복지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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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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